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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1-10-11 17:41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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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실탄' 성남시의회·'사업 최종 허가' 성남시 수사 가능성
권순일·박영수 등 합류 의혹.."사업 과정 대비한 영입일 수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1일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0.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1일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0.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대상으로 첫 소환조사에 나서면서 대장동 개발에 관여한 인물들이 대부분 조사를 받았다.

다음 수사 대상은 화천대유 측에서 금품을 받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정관계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11일 오전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하고 화천대유 측의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정관계 인사를 차례로 수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주요 수사 대상으로는 성남시의회가 꼽힌다. 검찰은 김만배씨가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에게 수십억원대의 금품 로비를 했다는 녹취록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화동인 5호 대주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했다는 녹취록에는 "성남시의회 의장과 의원에게 각각 30억원, 20억원이 전달됐고 실탄(정치 로비 자금)은 350억원"이란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의회 의장은 시기상 현재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윤길 전 의장으로 지목되고 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3선 시의원을 지낸 최씨는 시의회 의장 재임 당시인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2014년 7월 성남시의회 의원직에서 물러난 최씨는 지난해부터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검찰은 녹취록에 명시된 대로 최 전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관계자들에게 금품이 돌아갔을 가능성을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헌승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경기 성남시청을 방문해 성남시 관계자들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1.9.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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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경기 성남시청을 방문해 성남시 관계자들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1.9.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한 당시 성남시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2015년 대장동 사업 관련 공모지침서와 사업협약서 문건엔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분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돌려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됐으나 최종안엔 반영이 안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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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100% 출자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정관에 따르면 중요한 재산의 취득 및 처분에 관한 사항은 시장에게 보고하게 돼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검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해 당시 시장이었던 이 지사가 환수 조항이 삭제되는 과정을 인지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순일 전 대법관. 2020.5.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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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전 대법관. 2020.5.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유력 법조인들이 화천대유 고문 등으로 활동한 경위도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파워볼실시간
김만배씨는 오랜 법조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최순실씨 변호인을 맡은 이경재 변호사 등 유명 법조인을 화천대유 고문과 자문으로 영입했다. 김씨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고위 법조인을 영입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파워볼중계

일각에선 지난해 7월 이재명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취지 판결을 주도했던 권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것을 두고 '대가성 취업'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만배씨는 이 지사의 대법원 선고 전후 권 전 대법관을 수차례 찾아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이밖에도 화천대유 직원이었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퇴직금 50억원을 준 경위와 박 전 특검 딸이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를 분양받고 50억원을 성과급으로 받기로 했다는 의혹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파워볼실시간

김만배씨가 화천대유에서 빌린 473억의 사용 내역도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김씨 이중 100억원을 대장동 아파트단지 분양대행사 대표이자 박 전 특검의 인척인 이모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동행복권파워볼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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